검사 전과 검사 중에 주의해야 할 사항
심전도 검사 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하며 검사하기 1시간 정도 전부터 커피와 담배 등의
자극성 기호품은 금하도록 합니다.
상반신은 벗은 상태로 검사하며 금속이 많이 달린(지퍼 등) 옷은 피합니다. 팔찌, 시계, 허리띠
장식 같은 금속제는 풀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심전도 검사 종류는?
안정 시에 측정하는 단순 심전도 검사, 24시간의 심전도를 기록하는 홀터 모니터링, 운동시의
심전도 변화를 보는 운동부하심전도 등을 시행합니다.
운동부하 심전도
평소 조용히 있을 때는 일어나지 않으나 운동이나 일을 하면 가슴 통증이 일어나는 협심증 같은 경우에 부하 시험을 하고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부하 심전도는 심장에 일정한 운동을 부하
하면서 심전도를 조사하여 심근 허혈(심근에의 산소 공급 부족 상태)이 나타나는 가를 판정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하며 심전도가 정상이라도 협심증이 의심되는 사람
에서는 이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4시간 홀터 심전도
부정맥이나 협심증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단시간의 심전도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환자에게 자기 테이프에 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하는 홀터
심전도를 휴대하면서 심전도를 지속적으로 기록한 후에 그것을 컴퓨터로 재생 해석하여 진단하는 홀터 심전도 검사를 합니다.
부정맥의 진단이나 가슴 통증과 잠재성 허혈성 심장질환의 감별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며, 홀터
심전도를 휴대하는 동안에는 24시간의 생활 행동, 가슴 통증, 가슴이 두근거림 같은 자각 증상을 기록할 필요가 있습니다.